연애에 자신도 없고 시들한 나날을 보내는 나. 그런 나에게 어느 날 동창회 소식이 도착했다.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학생 시절부터 신경 쓰였던 진궁사 양의 모습이었다. 동창회 당일, 취기와 소란 속에서 그녀를 발견했는데 그녀는 여전히 아름답게 변함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여자 운이 없는 내가 진궁사 양을 집까지 데려다주는 흐름이 되어버리고…! 그녀를 지탱한 어깨에 느껴지는 온기와 부드러움, 숨소리조차 느낄 수 있는 거리감에 기대를 억누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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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7 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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